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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와이] 12살까지 접종 확대...부작용보다 예방 효과 더 크다? / YTN

2021-09-04 1 Dailymotion

다음 달부터 12살에서 17살 소아·청소년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예방 효과가 더 크다며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, 부모들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죠. <br /> <br />과연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도 되는 건지, 강정규 기자가 득실을 따져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강한 아이들이 괜히 백신을 맞았다가 부작용에 시달리는 건 아닐까. <br /> <br />망설이는 부모들을 향해 정부는 접종을 재차 권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(지난달 31일) : 학교라는 집단생활을 하는 점이라든지 학교 수업에 미치는 영향 / 이런 사회적인 편익도 고려해서…] <br /> <br />▲ 부작용보다 예방 효과 더 크다?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기준, 12살부터 17살 누적 확진자 수는 11,60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2명 0.0172%이고, 숨진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걸려도 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백신을 맞고 부작용에 시달릴 위험은 얼마나 될까? <br /> <br />같은 연령대에서 890만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미국 통계를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심근염을 비롯한 중증 부작용을 겪은 아이들은 863명, 전체의 0.0096%였습니다. <br /> <br />숫자만 놓고 보면, 백신 접종 이후 중증 부작용 비율보다 코로나19에 걸려 중증 환자가 될 위험이 더 큽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두 통계의 표본과 시기에 큰 차이가 있고, 양국의 감염 현황과 의료 체계도 달라서 단순 비교엔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▲ 심근염 부작용…2차 접종 괜찮다? <br /> <br />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의 주요 부작용인 심근염·심낭염 발병률을 연령대와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12살에서 17살 남자에게서 최대 80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연령대 남자만 놓고 보면, 2차 접종을 했을 때 발병 위험이 7배로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집단 면역이라든지 또는 학교 내에서 유행 억제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예방 접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, 개인적인 면에서 보면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심장 기능의 경우 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,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은 1년 넘게 계속될 수 있다며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인턴기자 : 김선우<br /><br />YTN 강정규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40907267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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